백일해 증상 및 기본정보, 예방접종 놓치지 마세요
백일해는 100일동안 기침을 한다는 뜻이 있는 질병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입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백일해 증상 및 기본정보, 예방접종 일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유아에게 전염력이 높은 백일해 예방접종 일정 꼭 놓치지 마세요.
백일해 증상
백일해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초기 증상 :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 미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
- 후기 증상 : 심한 기침 발작, 기침 후 숨을 들이 쉴 때 '훕~'하는 기침소리가 발생, 구토, 피로감
심한 경우에 폐렴과 같은 합병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기침이 심한 경우에는 호흡을 어렵게 하는 청색증이 생길 수 있으며, 기침으로 인한 압력이 가해져 코 점막에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대한소아감염학회에서 발표한 논문 '영아 백일해의 임상 양상'에 따르면, 전형적인 백일해 증상이 있는 경우 외에, 열이 없이 1주일 이상 발작적 기침이 지속 되거나 청색증이 동반되는 DT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영아들에서는 백일해의 가능성을 두고 적극적인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일해에 대해서 좀더 궁금한 사항은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
백일해 기본정보
백일해는 주로 영유아에게서 흔히 발생하며, 심한 기침 발작이 2주 이상 지속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20세기 들어 백신이 보급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낮아졌습니다. 백일해는 1명이 감염되면 17명을 감염시킬 정도로 전염력이 강합니다.
백일해 예방
백일해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이 백일해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접종이 권장됩니다.
예방접종 일정
예방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시작해서 일반적으로 아래와 같은 일정으로 접종을 합니다.
- 생후 2개월
- 생후 4개월
- 생후 6개월
- 15~18개월 사이 추가접종
- 4~6세 사이에 추가접종
- 만 11세~12세 사이에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 추가접종
마치며
백일해 증상 및 기본정보,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백일해는 1명이 17명까지 감염시킬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만큼 예방에서 특히 예방접종이 중요한 질병입니다. 백일해 접종은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를 돌봐야 하는 상황에 있거나 가임기 여성 및 임산부들은 필수로 맞아야 하는 접종입니다. 또한, 영유아들의 예방접종 일정을 꼭 확인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