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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원인, 잠복기간, 치료, 예방까지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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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 증상, 원인, 잠복기, 치료, 예방

수족구 증상, 원인, 잠복기, 치료, 예방까지 알아보기

 

수족구는 장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입, 손, 발에 특징적인 물집이나 붉은 발진이 일어나는 영유아들의 대표적인 여름철 감염병인데요. 주로 6개월에서 4살 사이의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주의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최근 6월말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수족구 환자가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우리 아이를 힘들게 하는 수족구 증상, 원인, 잠복기, 치료, 예방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 수족구 증상

아이 수족구는 손과 발, 입안 등에 3~7mm 정도의 작고 붉은 피부 발진, 물집과 궤양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아이에 따라서 설사와 고열을 동반할 수도 있습니다. 발보다는 손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어릴수록 사타구니, 엉덩이, 몸톰 등 다른 부위까지 발진이 넓게 퍼지는게 아이 수족구 증상입니다.

수족구

느 날 아이가 갑자기 ‘입안이 계속 매워요’거나 ‘침이 잘 삼켜지지 않아요’라고 말한다면 아이 수족구 증상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이 수족구는 혀와 입천장 잇몸, 입술 등의 부위에도 생길 수 있으며 영아기에 수족구가 발병할 경우 음식을 먹지 못하고 침을 잘 삼키지 못해 과다하게 침을 분출하기도 합니다.

출처 (좌)질병관리청, 출처 (우) MSD 매뉴얼

아이 수족구 초기증상은 통증이나 가려움증 외 다른 증상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궤양의 크기에 따라 아이들이 심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고열이 심할 경우 열성 경련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수족구 원인

우리 아이를 힘들게 하는 수족구, 아이 수족구 원인은 무엇일까요?

수족구은 콕삭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데요. 주로 6개월에서 4세 사이의 아이들이 잘 걸리지만 드물게 청소년이나 성인 등 연령에 상관없이 걸리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침, 콧물, 공기, 수포의 진물 등으로 전염되며 외부에서 묻어온 바이러스, 유치원에서 아이들과의 접촉 등으로 아주 쉽게 전염될 수 있습니다. 수족구는 대체로 전염성이 꽤 강해서 한번 유행하기 시작하면 유치원과 같이 아이들의 밀집도가 높은 곳에서 발생했을 시 다른 아이들뿐 아니라 그들의 부모들에게도 전염 위험성이 있어 초기 진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수족구 잠복기간

수족구의 평균 잠복기는 3~10일입니다.
수족구를 일으키는 원인인 장바이러스가 목구멍이나 장의 점막 아래 조직에서 증식하고, 수족구 바이러스가 혈액 내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열과 피곤함 등의 증상이 생기며, 혈관을 통해 각 표적기관으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으로 수족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수족구 치료

수족구에 감염된 영유아 대부분은 미열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손과 발, 엉덩이, 입안 무릎 등에서 물집이 잡히기도 합니다. 발열, 인후통, 식욕부진 및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고 발열 1~2일 후, 입안의 볼 안쪽, 잇몸과 혀에 작은 붉은 반점이 나타납니다.  수족구는 근본적인 치료법은 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만 존재합니다. 수족구는 증상 발생 후 7~10일 지나면 대체로 자연적으로 회복합니다.

 

수족구에 걸린 아이가 열이 3일 이상 지속된다면 주의하여야 합니다.

열이 심하여 머리를 아파하고 토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경우  뇌수막염이 동반된 것은 아닌지, 반드시 소아과 의사에게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수족구는 입안의 궤양으로 통증이 있어, 먹는 양이 확 줄어들고, 탈수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가급적 뜨거운 물보다는 차가운 물이 좋습니다. 

열이 난 경우 미지근한 물로 몸을 닦아주거나 해열제로 열을 식히고 입안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진통제를 먹일 수 있습니다.

 

 

수족구 예방

수족구는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질병관리청의 자세한 수족구 예방법을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수족구 예방법을 눌러서 확인해 보세요

수족구 예방법 (질병관리청)

 

1.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에는 비누와 물로 자주 손을 씻는다.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질병관리청)

2. 마스크를 가급적 쓰고, 기침과 궤양의 진물을 통한 감염을 주의한다.

3. 아이의 장난감등 아이가 만지는 물건 등을 자주 세척하고 소독하기
4. 수족구에 걸렸다면 완전히 낫기 전까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가지 않기

 

마치며

수족구 증상, 원인, 잠복기, 치료, 예방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음식을 잘 못 먹고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 것은 가슴아픈 일입니다. 혹시나 수족구 증상이 의심되다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사람이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한 생활습관으로 수족구을 미리 예방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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