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일본 지진 규모 7.1 미야자키현 앞바다 쓰나미 주의보 발령

8월 8일 어제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한국과도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한국에도 지진의 진동을 느꼈다 하는 사람들이 꽤 있네요.

그도 그럴 것이 지진 규모가 꽤나 큽니다. 7.1 규모였다고 합니다.

일본 지진의 위치는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 동남동쪽 30km 해역이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내의 일부지역에서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국내 지진해일은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쓰나미 주의보 발령

현재 일본내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미야자키현, 고치현, 오이타현, 가고시마현, 에히메현 등지라고 알려졌습니다.

해당 지역 보도에 따르면 쓰나미의 최대 높이는 1m 이며, 진원 깊이는 30km로 추정된다고 해요.

쓰나미 주의보는 쓰나미 높이가 0.2m~1m 일때, 쓰나미 경보는 높이가 1m~3m일 경우에 발령 된다고 합니다.

 

 

지진의 영향으로 미야자키현 니치난시에서는 최대진도 6약이 기록되었고, 가고시마현에서는 5+의 진도가 관측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에히메, 후쿠오카, 사가, 구마모토, 오이타 등지에서 진도 4가 기록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12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하여 난카이 해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지진과의 관련성을 조사 중이며, '난카이 지진 임시 정보'를 발령했습니다.